고 건 서울시장이 국제투명성기구(TI) 말레이시아본부가 주는 세계청렴인상(Global Integrity Medal)을 받았다.

툰쿠 압둘 아지즈 TI 말레이시아본부 회장은 30일 서울시청 본관 3층 태평홀에서 고 시장에게 세계청렴인상을 수여했다.

TI 말레이시아본부는 인터넷을 이용한 민원처리 온라인 공개시스템과 청렴계약제 등 각종 반부패 시책을 편 공로를 인정해 올해의 세계청렴인상 수상자로 지난달 26일 고 시장을 선정,발표했다.

지난해 제정된 세계청렴인상은 TI 말레이시아본부가 매년 부패척결분야에서 공이 가장 큰 인사에게 주는 상으로,첫번째 수상자는 싱가포르의 리콴유(李光耀) 선임장관이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