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국민 10명중 1명은 인터넷으로 보험에 가입하길 원하고 있으며 인터넷 이용시 질병.재해 보장상품을 주로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보험개발원이 실시한 ''금융.보험 니드에 관한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터넷으로 보험에 가입한 사람중 38.9%가 질병.재해 보장보험에 가입했다.

또 자동차 보험에는 21.5%, 저축성 보험에는 11.6%가 각각 가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1천2백명의 세대주 및 주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 결과 다수의 응답자(67.9%)가 여전히 보험설계사나 대리점 등 전통적 모집조직을 통해 보험에 가입하길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자상거래 확산으로 은행(15%) 인터넷(10.4%) 전화(4%) 등 새로운 판매 채널을 통해 보험가입을 희망하는 응답자 비중도 29.4%에 달했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