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개채용을 실시한 유명 재래시장 패션몰에 모집인원의 1백배가 넘는 인원이 응시해 취업난을 실감케 하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지방과 본사에서 근무할 1백여명의 간부 및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 패션몰 밀리오레에는 1만8백40여통의 원서가 접수돼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전공 경력 등 자격요건을 정해놓지 않은 일반관리 부문의 경우 30여명 모집에 6천9백4명이 몰려와 2백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