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이 근저당권 설정비를 전액 은행에서 부담하는 "양도성예금증서(CD)연동금리형 광은주택대출" 상품을 26일 내놓았다.

이 상품은 기준금리에 연동해서 금리가 결정되는 기존 상품과는 달리 CD유통수익률에 연동돼 대출금리가 바뀐다.

대출대상자는 광주.전남지역 아파트소유자이다.

대출과정에서 발생하는 법무수수료와 세금,말소비용을 포함한 근저당권 설정비 전액을 광주은행에서 부담한다는게 특징이다.

광주은행은 이번 상품을 오는 5월 31일까지 판매할 방침이다.

총 대출 규모는 5백억원.개인당 대출금액은 최저 2천만원 이상이다.

대출기간은 최저 3년에서 최고 5년이지만 5년이후 기한을 연장할수 있다.

대출금리는 "CD(91일물)유통수익률+2.25% ~2.57%" 수준에서 결정된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