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은 26일 한석천 선장과 김석인 기관장을 이사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97년부터 ''선원 임원 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한진해운의 해상 임원은 이사 선장 5명과 이사 기관장 5명 등 10명으로 늘어났다.

한진해운은 "국내 선사 중 유일하게 해상직원에게 육상에서와 마찬가지로 임원 승진의 기회를 부여해 사기진작, 생산성 향상 등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