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들이 그동안 무료로 제공해 왔던 배터리 충전, 잠금장치 해제등 긴급출동서비스가 이르면 4월부터 유료화된다.

삼성화재는 이달 중 자동차보험에 5가지 긴급출동 서비스 특약을 추가, 이 특약에 가입한 고객에게만 무료로 긴급출동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약 미가입 고객이 이 서비스를 요청할 때는 1만∼3만원을 별도로 내야 한다.

삼성화재는 현재 금융감독원에 특약승인을 신청 중이며 특약 보험료는 연 9천원으로 잡고 있다.

현대해상도 삼성화재와 비슷한 내용으로 약관 변경작업을 하고 있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