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은 22일부터 고객이 금리적용 방식을 직접 결정하고 상환방법과 상환주기도 선택할 수 있는 맞춤식 주택담보대출상품 ''한빛뉴스피드대출''을 취급한다.

대출한도는 최대 5억원이고 대출금리는 3개월 변동금리와 프라임레이트(우대금리)연동금리,고정금리 등 3가지중 고객이 한가지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3개월 변동금리형은 91일물 CD(양도성예금증서)유통수익률에 가산률을 더해 금리를 산정한다.

현재 연 7.81%의 금리가 적용되고 우수고객이나 타행에서 받은 담보대출을 한빛은행으로 바꾸는 고객에게는 0.1%포인트를 낮춰준다.

만기는 3년이내이다.

프라임레이트 연동대출은 최장 10년이며 매월원리금균등,원금균등,원금일부 균등분할상환방식 가운데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상환주기도 고객이 1개월 3개월 6개월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금리는 최저 9.3%이다.

고정금리 상품은 만기가 1년이고 금리는 최저 8.2%이다.

한빛은행은 CD연동형과 고정금리형은 각각 5천억원 한도내에서 대출을 실시한다.

또 CD연동형이나 프라임레이트 연동형 대출을 3년 이상 받는 고객에 대해서는 5월말까지 담보 설정비용을 면제하며 타행에 설정되어있는 담보를 해지할 경우 말소비용도 지원해주기로 했다.

김준현 기자 ki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