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택배는 택배시스템의 전산인프라 구축을 위해 올 한해동안 1백억원을 투자한다.

현대택배는 22일 30억원을 투자해 택배시스템 관리를 위한 주전산기를 최근 새로운 서버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최하경사장은 "모든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인터넷환경으로 전환하기 위해 올해 총 1백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새로 설치한 서버는 대용량기기 2대로 구성된 듀얼시스템으로 백업(back up)체제를 구축해 하루 50만 박스의 수화물을 처리할 수 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