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은 기업활동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기존 사내 전산망에서 운영하는 신문고 제도를 보완한 ''사이버 신문고'' 사이트를 개설,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동국제강 홈페이지(www.dongkuk.co.kr)안에 마련한 이 사이트는 실명은 물론 익명이나 가명으로도 접속이 가능하며 신고내용은 감사담당 임원만이 볼 수 있도록 비공개로 운영된다.

신고대상은 고객업체가 동국제강과 거래를 하며 당한 각종 불이익,직원의 비합리적인 업무처리,회사 손실 초래사항 등 회사와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이다.

동국제강은 자체 감사활동 강화를 위해 지난 98년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내전산망을 통해 실명으로 접수하는 신문고 제도를 운영해 왔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