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프레드 호리에 제일은행장이 최근 물의를 빚고 있는 주식매수청구권(스톡옵션) 문제와 관련, 19일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을 만난것으로 밝혀졌다.

자리에 배석했던 금융감독원 고위 관계자는 "호리에 행장이 스톡옵션 부여와 관련한 그간 사정을 이 위원장에게 1시간여 동안 자세하게 설명했으나 이 위원장이 ''조사를 통해 원칙대로 처리하겠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는 호리에 행장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금융감독원은 이날 제일은행으로부터 스톡옵션 관련 서류를 제출받아 관련법 위반 여부 조사에 들어갔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