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0대 기업집단 계열사중 e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는 기업은 10.2%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자상거래연구조합은 19일 ''30대 기업그룹 e비즈현황과 확산과제''라는 보고서에서 30대 그룹 4백98개 계열사중 e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는 기업은 51개사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현대정유 S-Oil 아남반도체 진로 영풍 등 5개 그룹은 e비즈니스를 전혀 추진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자상거래연구조합의 송태의 상무는 "대부분의 기업이 투자대비 효과에 대해 확신감이 없어 e비즈니스 추진을 망설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