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기념으로 노르웨이에서도 선보인 적이 있는 창극 ''황진이''가 북한에서 처음 공연된다.

현대상선은 서라벌국악예술단의 창극 ''황진이''를 오는 25일 오후 4시30분과 26일 오후 6시부터 금강산 온정리 ''금강산 문화회관''에서 공연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23일 금강호,24일 봉래호,25일 풍악호 및 설봉호편으로 금강산 관광을 떠나는 관광객은 황진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