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기업금융 업무를 대폭 확대한다.

18일 농협은 우량 중소기업의 발굴 및 지원 등 전담하는 "기업여신전문 점포"를 19일부터 운용한다고 발표했다.

농협은 서울 부산 등 광역시와 경기지역의 4백56개 금융점포를 "기업여신전문 점포" "기업여신취급가능 점포" "가계여신점포" 등으로 분류하고 기업여신 규모가 큰 30개 점포를 "기업여신전문점포"로 지정했다.

기업여신전문점포는 기업여신 심사인력 3~4명으로 구성된 기업금융팀이 별도로 배치된다.

또 지점장에게 지역본부장과 동일한 규모의 대출 전결한도를 부여해 기업의 신규 유치에서 신용조사 심사 여신 사후관리 등을 전담하게 된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