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식품(대표 이승준)이 일본 식품회사와 한국에 합작법인을 만든 뒤 일본에 닭고기 수출에 나선다.

닭고기 전문회사인 성화식품의 이승준 사장은 15일 "일본 닭고기 전문회사인 난사스식품과 합작투자 약정을 맺었다"고 밝혔다.

성화식품과 난사스식품은 오는 9월께 한국에 닭고기 전문회사를 공동으로 세울 예정이며 여기에서 가공되는 닭고기를 일본에 수출키로 했다.

이 사장은 "오는 19일 농림부 산하 수의과학검역원에 HACCP(위생처리기준)인증을 신청할 계획이며 인증을 받는대로 수출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난사스식품으로부터 로열티없이 기술을 받기로 했으며 직원연수 등 다양한 방면에서 교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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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동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