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1억원 이상 거액 예금고객에 대한 인터넷 마케팅을 강화한다.

하나은행은 VIP고객만을 위한 특별 서비스를 위해 사이버로펌인 로티즌(대표변호사 송희식,www.lawtizen.com),갤러리아백화점이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인 루이지닷컴(www.LouisG.com)과 14일 잇따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로티즌과의 제휴로 하나은행은 인터넷 홈페이지(www.hanabank.com)를 통해 VIP고객들에게 무료법률상담은 물론 기업법률과 생활법률 등의 자료를 제공한다.

특히 VIP고객들의 요청이 있을 땐 전문 변호사들이 전화나 면담을 통해 부동산임대차나 상속 등의 법률 및 세무문제에 대해 상담을 해줄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또 홈페이지에 VIP고객만을 위한 고급품 쇼핑몰을 개설한다.

루이지닷컴의 VIP회원에게는 프라이빗 뱅킹 서비스도 제공한다.

하나은행과 루이지닷컴은 이밖에 두 회사의 VIP회원을 위한 최고급 맞춤정보지 개발과 회원의 밤 개최 등 다양한 행사를 공동으로 열기로 했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