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13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뉴캐슬에서 세계 최대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사로부터 ''올해의 최우수 파트너''(주협력업체부문)로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보잉사동체부품 공급업체로서 납기를 성실히 준수하고 품질을 인정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한항공이 수상한 주협력업체 부문은 일본의 미쓰비시중공업,가와사키 중공업,미국의 노드롭그루만 등 세계적인 항공기 제작사들이 속해 있다.

보잉사는 1988년부터 매년 전세계 2만여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부문별로 나눠 최우수 파트너를 선정해 오고 있으며올해는 주협력업체,시스템 및 장비,인테리어, 원자재, 단품 등 6개 부문에서 수상업체를 선정했다.

대한항공은 보잉사에 B717기의 기수(Nose Section)부위,B747기,B737기 및 B777기의 날개 부분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엔 보잉사와 에어버스사에 9백14억원 규모의 부품을 수출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