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국 6백62개 회사가 참가하는 국제 의료기기 및 의료정보전시회(KIMES 2001)가 16일부터 19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용공구업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 최대의 의료전시회로 세계적 업체들이 참가해 첨단 의료기기 병원설비 용품 1만여개 품목을 소개한다.

지난 80년 시작된 KIMES는 국제행사로 발돋움해 올해 미국 1백3개,독일 72개,일본 64개,이탈리아 20개,영국 14개,프랑스 12개사와 국내 업체 2백34개사 등으로 크게 늘었다.

주최측은 올해 행사에 국내에서 5만여명이 참관하고 해외바이어가 5백명 정도 방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2만여건의 상담과 1억달러의 수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시회 기간에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는 ''병원경영 개선''과 ''국내 전자의료기기산업 발전전략''을 주제로 한 세미나 등이 22회에 걸쳐 열리게 된다.

주최측은 또 KIMES 홈페이지(www.kimes.co.kr)를 개설해 전시회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각 출품사의 홈페이지와 링크시켜 상세 정보를 얻을수 있도록 했다.

(02)551-0102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