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은 올해 40억4천만달러의 판매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세계 오지 틈새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한진해운은 이를 위해 8 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멕시코, 파나마, 핀란드,캄보디아, 마카오, 벨기에, 아일랜드, 스리랑카, 태국, 오만 등 해외 31개국 대리점대표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리점 사장단 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한진해운이 직접 지점을 운영하는 미국, 영국, 일본 등 주요지역은 제외됐다.

참가자들은 회의에서 각 지역 특유의 영업정보를 교환하고 오지 지역간 운송 활성화를 통한 틈새시장 개척전략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122척의 정기.부정기 선단으로 35개국 70여개 항구에 기항하는 한진해운은 세계6천여곳의 목적지로 화물을 운송하고 있으며 직원의 절반 이상이 현지인으로 구성돼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