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은 "쇼핑의 천국"이라 할만하다.

삼성플라자 롯데백화점 뉴코아 서현점과 야탑점 등 총 4개의 백화점과 이마트 마그넷 하나로마트 등 8개의 할인점이 밀집해 있다.

이 가운데 자신의 입맛에 맞는 곳을 골라 마음껏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이들 유통업체들은 모두 1백50여대의 셔틀버스를 운행,분당주민들의 쇼핑편의를 돕고 있다.

특히 삼성플라자가 위치해 있는 서현동은 분당 최대의 번화가.

모두 3백여개의 상가가 밀집해 있는 로데오거리와 먹자골목이 이곳에 있어 어둠이 깔리면 젊은이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쇼핑공간만 있는 게 아니다.

첨단 극장과 넓은 공원,카페촌 등이 가족들과 연인들의 발길을 끌어 모으고 있고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도 야탑역과 오리역에 줄지어 있어 주민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오리 CGV에는 오는 8월 30명만 수용해 누워서도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든 프리미엄급 상영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해 9월 개장한 율동공원에는 45m 높이의 번지점프대가 설치돼 분당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