國有賢良之士衆,
국유현량지사중

則國家之治厚;
즉국가지치후

賢良之士寡,
현량지사과

則國家之治薄.
즉국가지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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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에 훌륭한 인재가 많으면 나라가 발전하고, 훌륭한 인재가 적으면 국력이 약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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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자 친사(墨子 親士)''에 있는 말이다.

국력을 평가함에 있어서는 보통 국토의 넓이와 천연자원의 풍부함, 그리고 많은 인구와 강한 국방력 등을 그 기준으로 삼는다.

그러나 국가경쟁력은 고급두뇌를 어느 나라가 보다 많이 확보하고 있는냐에 따라 결정된다.

인력은 바로 국력이고 고급두뇌는 최고의 자원이요 국력배양의 원천이며, 국가경영의 핵심요소다.

그러기에 "교육인적자원부"의 수장이 부총리로 격상된 것이고, 인재의 양성과 고급두뇌의 확보가 국가적 큰 사업이 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고급두뇌가 해외로 유출되는 것은 바로 국력의 손실인 것이고, 외국의 고급두뇌 수입은 그것이 모두 국민의 부담이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우리가 길러낸 인재가 더 정답고 소중하다.

빼앗기지 말아야 한다.


이병한 < 서울대 명예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