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브랜드의 가치가 큰폭으로 떨어졌다.

삼성 LG 등 휴대폰업체들도 일제히 떨어졌다.

지난주 사이버 브랜드 증권시장인 브랜드스톡(www.BRANDSTOCK.co.kr)에서는 비씨카드가 10만8천원으로 1만7천원 떨어졌다.

이에따라 순위도 25위에서 44위로 급락했다.

LG카드(LG캐피탈)도 11만원에서 10만원으로 떨어지면서 41위에서 56위로 밀려났다.

이는 발급된 카드 가운데 1년동안 한번도 사용되지 않은 휴면카드가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는 금융감독원의 발표때문으로 풀이된다.

휴대폰 브랜드인 애니콜(삼성전자)은 26만원으로 2만1천원,싸이언(LG전자)은 12만4천원으로 5천원 각각 떨어졌다.

순위도 애니콜은 7위에서 8위로,싸이언은 22위에서 25위로 밀려났다.

LG는 지난주 ''싸이언이 호주시장에서 1위에 올랐다''는 자료를 내자 삼성전자측에서 ''LG가 저가공세로 수출시장 질서를 흐트리고 있다''고 반박,신경전을 벌였다.

대우차 사태로 계속 뒷걸음질쳐온 자동차 브랜드들은 오랜만에 상승세로 되돌아섰다.

특히 현대차 브랜드들은 큰 폭으로 올랐다.

그랜저XG는 9천원 오른 11만9천원을 기록,40위에서 29위로 뛰어올랐다.

EF쏘나타는 32만1천원으로 3만5천원 올랐다.

순위는 6위에서 5위로 한계단 올랐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