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최근 한국전력으로부터 백령도와 덕적도 디젤발전설비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7월까지 1500kW급, 500kW급 등 2기를 설치하게 된다.

현대중공업은 남북 경협사업 추진으로 북한내 각종 SOC 건설과 공단 설립 등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할 것을 대비해 육상디젤발전설비, 컨테이너형 디젤발전세트, 선상 발전소를 제작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