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홈쇼핑 새 채널 사업자 선정이 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방송위원회는 28일 TV홈쇼핑 3개 채널 신규허가를 위한 사업계획서를 접수한 결과 12개 컨소시엄이 신청서를 냈다고 밝혔다.

대기업에서는 △롯데백화점의 디지털홈쇼핑 △현대백화점의 연합홈쇼핑 △신세계홈쇼핑등 백화점 빅3와 △삼성물산·농협유통의 하나로쇼핑넷 △한솔CSN의 한솔홈쇼핑 △금호의 아시아나홈쇼핑 등 6곳이 뛰어들었다.

중견.중소기업쪽에서는 △중소기업유통센터 △재래시장연합 △하림의 농수산방송위원회 △데이타링크의 한쇼핑TV △경방 아이즈비전의 우리홈쇼핑 △세우연합홈쇼핑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방송위원회는 채널 분야를 구분하지 않고 산업간 균형발전과 공익성 등을 바탕으로 3개 채널을 뽑을 방침이다.

심사항목 및 배점은 △방송의 공적책임 및 공익 실현 2백50점 △채널운용 적정성 2백점 △경영계획 적정성 2백50점 △재정 및 기술 능력 1백점 △관련산업 발전 기여 2백점 등이다.

방송위는 컨소시엄의 사업계획서 사실확인 작업과 심사를 거쳐 4월2일 신규업체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