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정지중인 리젠트종금이 경영정상화를 위해 2천억원 안팎의 전은리스 채권 매각을 추진중이다.

리젠트종금 관계자는 27일 "보유중인 전은리스 채권 85%를 매각하기 위해 국내 은행 1곳,외국계 투자회사 1곳 등과 막바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매각 금액은 2천억원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리젠트종금 관계자는 또 "미국계 투자회사인 WL로스 앤드 컴퍼니를 비롯한 다수의 투자자들과 유상증자 및 자금지원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다음주 중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젠트종금은 내달 8일까지 금융감독위원회에 경영정상화방안을 내놓아야 한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