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6일 미국 워싱턴포스트지가 자사의 대미 수출 차종인 그랜저XG(수출명 XG300)를 극찬하는 기사를 게재했다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11일자 ''브랜드에 연연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그랜저XG에 대해 "일본 도요타나 혼다와 같은 수준의 강력한 경쟁자"라며 "2만5천~3만달러 가격대의 중형 세단중 이 차와 비교할 만한 모델이 없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 신문은 "현대가 이런 차를 만들었다는데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고 칭찬했다.

이 신문은 그랜저가 승차감과 가속,핸들링 등 3개 부문에서 모두 경쟁력이 높다고 평가하면서 "많은 자동차업체들이 올해 미국시장 판매 축소를 걱정하고 있지만 현대는 적어도 당분한 이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고 평가했다.

문희수 기자 m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