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의 마케팅교육팀은 영업 및 마케팅 친절서비스 교육을 담당하는 부서다.

지난 20년 동안 회사 조직이 개편과 부침을 거듭했는 데도 불구하고 우리 팀의 역할과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우리 회사의 근간인 ''주부 판매원(야쿠르트 아줌마)''의 영업교육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고 있기 때문이다.

노란 옷,노란 모자의 야쿠르트 아줌마가 굳게 닫힌 소비자들의 대문을 활짝 열어 야쿠르트를 판매하는 근성도,비가 오나 눈이 오나 건강음료 야쿠르트를 전달하는 책임감도 다 프로근성과 책임감을 강조하는 우리 팀의 줄기찬 교육덕분이라고 자부한다.

우리 팀이 새로운 전환기를 맞은 것은 지난 97년 외환위기 때였다.

''불황기 때는 더욱 친절해야 물건이 잘 팔린다''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친절교육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

99년2월에는 사내 친절아카데미를 개설했다.

우리 팀이 주부 판매원을 비롯한 직원들에게 친절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설립한 내부교육기관이다.

1만5백여명의 주부 판매원과 1천7백여명의 직원들에게 실시한 교육이 효과를 나타내면서 외부에서 교육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친철아카데미는 99년 식품업계 최초로 노동부 지정 서비스교육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서울시 산하 전 구청을 비롯한 공공기관과 일반기업체들의 방문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우리 팀은 필자를 포함해 8명으로 구성돼 있다.

2002월드컵 교육위원 및 신지식인 강사인 이경철 차장을 비롯 팀원 모두가 마케팅 영업 친절 교육전문가이다.

김홍중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