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1일 업계 처음으로 그래픽전용 메모리반도체 128메가(4M×32)DDR SD램 양산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DDR(Double Data Rate) SD램은 한번의 동기신호에 1회 동작하는 일반 SD램과는 달리 2회 동작, 속도가 2배 빠르고 서버, 워크스테이션, 게임기, DVD플레이어 등에 들어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MS사의 게임기인 "X-박스"의 메모리 공급자로 선정돼 이미 상반기 수요분은 수주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그래픽용 128메가 DDR SD램 제품의 초기시장을 선점, 세계 시장의 43% 이상을 차지한다는 목표를 잡았다. 오는 2003년에는 그래픽용 128메가 DDR SD램 단일 제품으로 2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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