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행이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성과급제를 도입한다.

20일 금융계에 따르면 주택은행은 오는 3월부터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성과급제를 시행키로 하고 최근 임직원들과 계약체결을 마무리했다.

은행장은 본부 사업본부장(부행장)과 성과계약을 맺고 본부 팀장은 사업본부장과, 지점장은 지역본부장과 계약을 체결했다.

일반 직원들은 본부팀장.지점장과 다시 성과계약을 체결토록 했다.

주택은행 김형태 성과관리팀장은 "임직원 개인에 대한 성과측정은 지난 1월부터 시작됐고 노동조합과의 합의를 마치는 오는 3월께부터 이를 보수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주택은행 노조는 성과급제 도입에 동의할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