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이 20일 오후 2시 부산에서 출발하는 풍악호를 통해 김윤규 현대아산 및 현대건설 사장과 함께 방북했다.

정 회장은 이번 방북에서 북한 아·태평화위원회측과 금강산 관광사업 대북 지불금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또 금강산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해 고성과 간성을 잇는 육로관광과 금강산 관광지 추가 확대 등을 요청하고 개성공단 건설사업 등 현안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문희수 기자 m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