罷無能,
파무능

廢無用,
폐무용

損不急之官,
손불급지관

塞私門之請.
색사문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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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한 사람을 그만두게 하고, 쓸모없는 것을 버리며, 요긴하지 않은 부서를 줄이고, 사사로운 청탁을 배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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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책 진책(戰國策 秦策)''에 있는 말이다.

국가경영 기업경영에 고루 적용될 수 있는 명제라 할 수 있다.

낭비요인을 제거하고, 기구를 축소해 정예화하고 과감하게 기술혁신을 단행하는 것이 기업발전의 바른 길이다.

무능한 사람은 재교육을 통해 그에게 새로운 능력을 지니게 해주고,쓸모없는 것은 최대한 재활용할 수 있는 방도를 모색한다.

기구는 시대나 주변여건의 변화에 따라 조정통합해 새롭게 대응능력을 지니도록 하고, 사람은 개인적인 재능이나 업적에 따라 그때 그때 새로운 직책이나 직위를 부여해 늘 참신한 발상과 의욕을 북돋워 나가야 한다.

공익에 위배되는 사사로운 청탁은 당연히 배제돼야 한다.

이병한 < 서울대 명예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