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오는 4월2일 분할 예정인 한국전력의 발전부문 6개 자회사 신임 사장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한전은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원서를 받아 3월 초 학계 인사 등 5명으로 구성된 사장후보 평가위원회에서 선정할 예정이다.

한전은 공채 사장의 기준으로 △국민경제 및 에너지산업 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험 △민영화에 대한 신념 △투철한 기업가 정신과 비전 등을 마련했다.

6개 발전자회사 중 화력발전 5개 자회사는 각각 자산 규모 3조원이며 원자력 발전자회사는 자산 규모가 포항제철과 비슷한 18조원으로 예상된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