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3월 중 현대전자 현대건설 현대석유화학 쌍용양회 등 4개 기업의 회사채 3천4백92억원을 신속인수 방식으로 차환발행키로 했다.

채권단은 13일 정례회의에서 4개 회사 회사채 만기도래액 4천3백65억원의 80%인 3천4백92억원을 인수해 주기로 결정했다.

회사별로는 현대전자 1천2백억원, 현대건설 1천40억원, 현대석유화학 3백30억원, 쌍용양회 9백32억원이다.

차환발행된 회사채의 10%는 산은이 자체 보유하고 20%는 다른 채권은행들에 배분되며 나머지 70%는 프라이머리 CBO(채권담보부증권)펀드에 편입된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