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라네즈와 삼성전자 애니콜이 화장품과 핸드폰 중 하나만 사더라도 추첨을 통해 다른 제품을 덤으로 주는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

태평양과 삼성전자는 오는 12일부터 2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라네즈 스프링워터 화장품''과 ''애니콜 드라마 핸드폰''을 동시에 가질 수 있는 ''라네즈도 사고,애니콜도 받고''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두 회사는 탤런트 이나영을 CF 모델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 인연이 돼 공동으로 마케팅을 펼치게 됐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 교차 마케팅에서 두 회사는 공동 로드쇼를 통해 경품으로 제품을 교차 증정하고 홈페이지를 연계한 이벤트도 연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