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은 1일 회사 업무와 관련된 종합 데이터 사전 시스템을 개발,본격 가동에 들어 갔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추진하고 있는 업무 프로세스 혁신(PI)의 일환으로 각종 데이터를 효율화하는 작업에 착수,19만3천개나 되던 데이터 이름을 4만1천개로 줄이는 등 유사 중복 항목을 통폐합 및 표준화했다고 설명했다.

포철은 이 시스템의 가동으로 필요한 데이터를 검색하는 데 종전에는 최대 1일까지 걸리던 것이 3초 이내에 가능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학영 기자 ha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