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기획은 2002 월드컵 개최도시 중 한곳으로 선정된 수원시와 계약을 맺고 ''시티마케팅'' 사업에 뛰어든다고 1일 밝혔다.

시티마케팅은 광고회사 등이 한 도시의 CI개발에서부터 각종 행사의 마케팅 작업을 전담,해당 도시의 이미지를 끌어올리는 것이다.

영국의 공업도시인 맨체스터시가 스포츠도시로 거듭난 것이 시티마케팅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국내에서 시티마케팅을 본격 도입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금강기획측 설명이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