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생산설비의 자체 제작으로 지난해 1천3백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자체 분석결과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총 1천3백여건의 설비를 자체 제작했다.

이는 전년보다 1.6배(8백40건)나 많은 것이다.

설비 자체 제작에 따른 수입대체 효과도 1천3백억원으로 전년보다 2.6배(5백억원) 늘어났다.

주력 제품인 MLCC(적층 세라믹콘덴서)의 생산규모를 45억개에서 1백억개,칩레지스터는 25억개에서 60억개로 늘렸다.

휴대폰 핵심부품인 소(SAW·표면탄성파)필터도 1천2백만개에서 1백% 늘어난 2천4백만개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광저장장치의 필수부품인 LD(발광 다이오드)도 1백만개에서 3백40만개의 양산체제를 갖추는 등 범용부품에서 디지털 부품의 생산설비를 자체 공급하고 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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