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유럽시장에서 판매된 국산자동차가 전년에 비해 5.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26일 입수한 유럽자동차제조업자협회(ACEA) 자료에 따르면 유럽연합(EU) 회원국과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등 서유럽 18개국에서 지난해 판매된 국산 자동차는 모두 50만4천9백79대로 99년 보다 2만6천245대(5.5%) 늘었다.

이에 따라 국산 자동차의 서유럽시장 점유율은 99년 3.18%에서 3.43%로 증가했다.

제조업체별 판매대수는 현대자동차가 22만7천대,대우자동차 20만1천대 등 순이다.

한편 서유럽 18개국에서 지난해 판매된 자동차는 모두 1천4백74만2천대로 99년 보다 2.2% 감소했다.

업체별로는 폴크스바겐그룹이 2백75만대를 팔아 1위를 기록했고 푸조-시트로엥그룹,GM그룹,포드그룹이 그 뒤를 이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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