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고은(67·경기대 대학원 국문과 교수)씨가 전세계 한인작가들의 연합체인 세계한민족작가연합(WKWN) 초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김호길 WKWN 상임부회장은 25일 "최근 작가연합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정부로부터 사단법인 정식인가를 받음에 따라 한국의 대시인 고은 선생님을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말했다.

고은 회장은 WKWN 인터넷사이트(www.koreanwriters.com)에 올린 취임사에서 "한반도의 민족 화해와 공존,통일지향의 시대발전에 부응하기 위해 한민족 문학의 세계적 전망 설정과 각 지역의 연대 및 융합 과제를 외면할 수 없다"며 "지구촌시대 한국문학으로서의 각 지역 이민 문학과 본국 문학의 동시적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작가연합은 한국 미국 일본 중국 아르헨티나 캐나다 등 전세계 한인작가 3백여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한국민족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것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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