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갈색 이외의 색깔 콜라가 선보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해태음료는 국내 처음으로 노랑 파랑 등 컬러 콜라를 개발,빠르면 오는 4월부터 시판에 들어간다.

해태는 신세대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색깔을 넣은 신개념 콜라를 생산키로 했다.

짙은 갈색인 기존의 ''콤비콜라''는 현재 생산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컬러 콜라 생산을 위해 코트사,RC콜라사 등 미국 콜라업체들에 컬러 콜라 개발을 의뢰,최근 이들 회사로부터 시제품을 넘겨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태는 빠르면 오는 4월부터 생산에 들어가기로 했다.

색깔은 노랑색 등 여러 색상 가운데서 하나를 선택할 계획이다.

해태는 신제품 판매를 계기로 2∼3%에 머물고 있는 국내 콜라시장 점유율을 10%선(6백억원 규모)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지난해 국내시장에서는 코카콜라가 75%,펩시가 20%를 각각 차지했었다.

김수찬 기자 ksc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