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재와 제일화재가 인력감축에 나선다.

국제화재는 명예퇴직을 통해 현재 1천1백9명인 직원을 이달말까지 9백명 수준으로 줄이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국제화재는 이들에 대해 통상임금의 4∼7개월에 해당하는 퇴직위로금을 주되 재원은 대주주와 임직원들이 공동으로 분담하기로 했다.

제일화재도 현재 1천9백여명인 직원을 10% 가량 축소키로 방침을 정하고 노조와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중이다.

3백80억원 규모의 증자를 추진중인 제일화재는 한화그룹으로부터 50억원 가량 참여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