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상사는 18일 작년 영업이익이 4백50억원 수준으로 추정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마진율이 낮은 중계무역부문과 자동차 수입부문 등 한계사업을 정리,영업이익은 증가한 반면 매출액은 6천9백억원으로 전년대비 51%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을 지난 99년보다 대폭 축소된 90억원과 60억원으로 추정하고 이는 신세기통신 매각분이 제외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정구학 기자 cg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