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에 바이오테크놀로지(BT)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복지부의 국·과장 등 중간 간부들은 요즘 ''바이오테크 혁명''(리처드 올리버 지음)과 ''생명의 사회-바이오토피아''(박상철 서울대의대 교수 지음)를 꼼꼼히 읽고 있다.

BT육성을 올해의 중점과제로 제시한 최선정 장관이 이 책들을 필독서로 지정하고 직접 구입해 나눠줬기 때문이다.

최 장관은 "21세기 국가경제 흥망은 BT에 달려 있다"며 "최선을 다해 BT를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올들어 틈만 나면 밝혀왔다.

김도경 기자 infof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