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테크(대표 신경한)은 "팔걸이 없는 도어클로저(Armless Doorcloser)"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현재 유통되고 있는 기존 도어클로저에 비해 크기와 무게가 3분의 1정도에 불과한데다 모양도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팔걸이를 생략하고 힌지에 바로 부착하도록 개발해 설치가 쉽다.

도어클로저와 힌지가 하나로 연결돼 있다.

소비자들이 팔걸이(Arm)가 고장나는 불편을 겪지않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피벗힌지에 볼트만 끼우면 조립이 끝나도록 해 기존 도어클로저와 달리 문과 문틀에 구멍을 뚫을 필요도 없다는 것.

단계적으로 문의 닫히는 속도를 조절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S&C테크는 이 제품의 국내특허를 획득한 데 이어 전 세계에 특허를 출원했다.

일본의 세계적인 양변기 제조업체인 토토와 계약을 맺고 수출에 나서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KT마크를 획득했고 UL마크도 곧 획득할 예정이다.

신경한 사장은 "기존의 도어클로저는 장기간 사용하면 문틀과 문의 연결부분이 탈락되는 경우가 많아 보기가 흉하고 보수비용이 많이 들었다"며 "S&C테크의 신제품은 기존의 문제점들을 대폭 해결했다"고 말했다.

S&C테크는 지난해 새로운 개념의 여닫이 장치인 "오토힌지(Auto Hinge)"를 선보인 회사다.

(02)420-6266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