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방법으로는 잡아내기 어려운 내출혈부위를 탐지해 낼 수 있는 미니 캡슐 카메라가 개발됐다고 미국의 CBS방송이 9일 보도했다.

플래시까지 장치된 이 미니 캡슐 카메라는 환자가 삼키면 7시간동안 환자의 몸속을 돌아다니며 1초에 두 장씩 사진을 찍어 환자의 벨트에 부착된 하드 드라이브에 자료를 송신한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이를 개발한 뉴욕에 있는 마운트 시나이 메디컬 센터의 블레어 루이스 박사는 현재 임상실험이 진행중이라며 한 환자의 경우는 내시경과 결장내시경으로도 찾아낼 수 없었던 내출혈 부위를 이 캡슐 카메라가 찾아내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