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화학기업인 다우케미컬이 새한그룹 계열의 용재형 수지 제조사인 퍼시픽에폭시㈜의 지분 80%를 70억원에 매입했다고 새한측이 8일 밝혔다.

새한은 퍼시픽에폭시의 지분 20%를 계속 보유,다우케미컬과 합작파트너로서 권한을 유지하게 된다.

퍼시픽에폭시는 구미공장에서 보호용 코팅,보미네이티드,솔리드,솔리드 솔루션 에폭시수지 등 연간 1만2천t의 용재형 수지를 생산하고 있다.

다우케미컬은 오는 2003년 이후 중국 장지아강과 톈진에 에폭시 생산시설을 추가로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정구학 기자 cg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