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값이 가장 오른 농산물은 생강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가락시장에 따르면 생강의 올 평균값은 지난해보다 2배이상 오른 5만8백30원으로 집계됐다.

배는 작년 가격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2만4천3백40원을 기록,값이 가장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배 사과 방울토마토 감귤 등 과일류들은 작년보다 30∼50%정도 값이 떨어졌다.

배추 무도 지난해보다 10% 이상 하락했다.

축산품에서는 소값이 사육두수가 줄어들면서 작년보다 10%정도 올랐다.

돼지는 구제역파동으로 수출길이 막히면서 값이 5%이상 하락했다.

수산물에서는 멸치값이 지난해보다 70%이상 폭등했다.

그러나 꽁치 대구는 소폭 떨어졌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