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이동전화서비스인 "스피드011"이 국내 최고의 브랜드에 올랐다.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넷 벤처기업인 넥스타커뮤니케이션이 공동운영하고 있는 브랜드스톡(www.BRANDSTOCK.co.kr)시장에서 스피드011은 주간시황이 첫 발표된 지난 3월6일부터 12월22일까지 44주 가운데 27주 동안 1위를 차지했다.

스피드011의 주가는 이 기간중 평균 39만4천원으로정상에 올랐다.

SK텔레콤의 IMT2000사업자 선정도 스피드011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 요인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의 애니콜(27만9천원) 한국코카콜라의 코카콜라(27만원) SK텔레텍의 스카이(25만4천원) 인텔의 펜티엄 (22만4천원)이 그 뒤를 이었다.

정보통신및 인터넷 관련 브랜드가 상위 20개 종목 가운데 절반이상을 차지했다.

반면 전통 브랜드로는 코카콜라 나이키 맥도널드등 3개만이 20위안에 들었다.

벤쳐열기가 식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첨단산업의 브랜드 가치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경영문제로 몸살을 앓은 대우와 현대 LG관련 브랜드들도 크게 떨어졌다.

마티즈 레간자등 대우차 브랜드는 부도가 난 11월이후 급격하게 떨어졌다.

현대그룹 관련주도 현대건설 1차부도후 대부분 주식의 가치가 하락했다.

LG주도 IMT2000사업탈락으로 폭락했다.

최철규 기자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