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이 향후 경기를 크게 비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보증기금은 2천5백개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BSI) 결과 내년 1.4분기 경기전망 예측치가 74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4.4분기 실적BSI 85보다도 낮아진 것으로 구조조정 지연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과 자금경색 심화, 환율불안 등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에 따른 것이다.

업종별로는 비수기를 맞은 비금속광물.1차금속제조업, 건설경기 침체와 설비투자 감소로 고전중인 목재.가구.기타제조업, 조립금속제조업의 경기침체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측됐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