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중국의 DVD(디지털 비디오 디스크)플레이어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중국은 불법복제된 DVD 타이틀이 범람하면서 지난해 플레이어시장이 미국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커질만큼 성장하고 있다.

LG는 20일 상하이 생산법인의 기존 VTR 생산라인을 DVD플레이어 생산용으로 전환,3개 모델을 출시하고 현지 시장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내년 상반기까지 2개 모델을 추가하는 등 생산량을 확대해 연간 50만대를 판다는 목표다.

LG는 현지 로컬업체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중국시장을 뚫기 위해 집중화 전략을 구사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상하이 지역을 중심으로 판매에 나서고 유통망도 현지 딜러상을 통하지 않고 자체 영업망을 통해 주요 대형 백화점과 가전전문점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