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층을 대상으로 한 요금제가 인기다.

요즘 이동전화 CF광고는 대부분 신세대층을 타깃으로 한다.

그래서 내용도 기발한 것들이 많다.

SK텔레콤의 TTL편,한국통신프리텔의 UFO편,올여름 인기를 끈 한통엠닷컴의 복싱편 등이 대표적이다.

복싱편의 경우 "한번만 더 날려줘"라는 문구는 특히 신세대들에 강하게 어필한다.

이 광고는 "틴틴 러브레터 요금제"를 표현한 것으로 음성보다는 문자 메시지를 즐겨 "날리는" 10대의 통화패턴을 반영한다.

이 요금제를 이용하면 기본료 월 1만8천원에 문자 메시지를 4백건까지 무료로 보낼 수 있다.

각 이동전화 업체의 인터넷 사이트에 들어가면 신세대에게 적합한 다양한 요금상품이 자세히 설명돼있다.

굳이 대리점에 가지 않더라도 인터넷에서도 자신에 유리한 요금상품을 골라 사용할 수 있다.

019 가입자가 월 40분간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쓸수 있는 캡틴 요금제,월 기본료 2만1천원을 내면 1백분 무료통화혜택을 주는 016의 요요 요금제,011에 가입한 신세대용 TTL 등이 대표적이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